아이언맨 페이퍼토이 도안!! 아 나도 마크3 수트 갖고싶다..

[프롤로그] 필자 방년 31세.. 본디 어렸을적엔 아직 가공하지 못한 엄청난 

초능력이 있을거라 믿었다. 

라면이 끓을때도 숨을 멈춘상태에서 손끝으로 기를 모으고 불쪽에 가따대면

라면이 빨리 익는듯 했다..

저는 아이언맨을 좋아합니다. ㅋ

다 늙어서 주책이지만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24시간 중 22.5시간을 한번빠진것만 생각할 정도로...

얼마전 자전거 관련 만화를 보고나서 약 2주간의 거쳐 로드사이클을 검색하다 귀신에 홀린듯 샵에가서 구매하듯이 말이죠.. 

이번엔 아이언맨 병에 도졌습니다 ㅋㅋㅋㅋ

뭐 하나쯤 취미가 있으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서론

어느날 막연하게 아이언맨 수트가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뉴스에서 사람만한 수트도 있는데 몇백만원씩 한다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민인지라 그렇게까지 돈 ㅈㄹ 은 못하고 밋밋한 컴터 바탕화면에 멋진 아이언맨이라도

박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아이언맨 바탕화면으로 검색질을 하게되었습니다.

구글링을 해서 얻은 멋진 모습입니다.

사실 저렇게 눈에서 불이 나오면 앞이 보일까?? 의문이 듭니다 ㅋㅋ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은 검색신공!!

아이언맨으로 쇼핑검색을 해보니 피규어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하루에 절반이상을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하나쯤 장식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마음에 10만원 안짝에서 디테일이 살아있는놈으로 고르고있다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헉헉 하마터면 지를뻔했어..."

허지만 홈플러스에서 아동용칫솔과 치약세트 안에 있는 저 칫솔걸이 세트를 보고 

못지나갔습니다.

바로 칫솔걸이만 빼고 나머진 버렸습니다 ㅋㅋ

저 입체감과 번듯한 자체

너무 만족스럽더군요 ㅋ

그러던중 아이언맨으로 사무실 책상을 장식하고 싶은데

 페이퍼토이를 인터넷에서 파는걸보고 

도안을 구해서 내가 만들면 어떨까?

라는 마음으로 다시 검색신공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반 보편화된 페이퍼토이는 디즈니코리아에서 라이센스가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ㅋ

판매가격은 대략 만원 가량

역시 라이센스제품이라 도안을 구하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검색한것과는 다른것이긴 하지만 cubeecraft.com 라는곳에서 도안을 무료제공하더라고요!!

우호옷!!!!!

바로 다운..

눈치를 보며 인쇄 시작 ㄱㄱㄱㄱ

헐....

ㅠ

A4용지는 너무 얇아요..

사장님 도화지는 왜 문서출력할때 안쓰는거죠?

결국 급하게 1층에 있는 문구점에서 두꺼운 용지를 사왔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반짝이는걸 사왔습니다..

10장에 1800원...1장에 180원..

흠.. 비싸긴하군

하지만 인쇄후 너무 반짝여서-_- 생각만큼 이쁘지는 않군요

어쨋든 인쇄완료!

약 15분간 칼질을 해서 머리하나 오렸습니다 자르고 보면 쉬워 보이는데 

막상 자를 대고 칼길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ㅠ

흠 이 뿌듯함 ㅋ

머리를 접은 모습입니다.

이 페이퍼토이는 풀질을 하지않고 끼우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풀칠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ㅋㅋ

일단 아래 3개 도안을 출력해놓고 시간날때마다 오려서 조립해볼 생각입니다.

완성작은 며칠이 걸릴지 몰라서 나중에 블로그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누구 도전하실분 있으시면 

첨부파일 받으시던가

아래 주소에서 다운받으세요~

보면 슈퍼마리오부터 캐릭터가 꽤많아 재미있을거 같네요 ㅎㅎ

http://www.cubeecraft.com/

******************************15:48분 수정*********************************

자꾸 머리만 있는것이 마음에 걸려 만들어 버렸습니다 ㅋㅋ

비록 디테일감은 좀 떨어지고 접는형식이다보니 군데군데 벌어진것도 보이는데

나름 만족스럽네요 ㅋㅋ

언능 워머신과 다른 아이언맨 수트도 만들어서 같이 장식해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