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중국요리와 짜장이 맛있는집 챠우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짬뽕이 땡기는 하루 입니다 ㅠㅠ

어제는 마눌님 탄생일이라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하고 무작정 나왔지요

저를 닮은 도플갱어 갓난쟁이 딸이 있어서 육류를 굽지는 못하고

중국요리를 먹으러 출발~

짬뽕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고구려 짬뽕의 후예..발해짬뽕을 강추 했지만 

발해짬뽕집에는 요리가 별로 없고 시끄럽다는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오리로에 위치한 챠우에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도 생긴지는 꽤 오래된듯한데 일단 동네에서 뭐 그리 유명한집은 아닌듯합니다.

일단 배달을 하는 중국요리집은 제가 선호하질 않는데.. 역시 여기도 배달을 하더라고요 ㅠ

주방입구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방을 저렇게 오픈해놓으면 청결상태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짬뽕 붐의 의한건지 여기서는 F4짬뽕을 미는듯 하네요 하지만 가격이 좀 높아서 다음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입구 왼쪽에 수족관이 있습니다 안내 내용을 보면 싱싱한 조개와 조개와 조개가 있습니다..-_-;;

일단은 중국요리집에 수족관이 있다는게 참 신기한 일이고 아마도 

싱싱한 해물이 우리집에 있다 이런걸 강조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

수족관 우측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짬뽕해물입니다. 낙지 서해바다에서 왔구요

중국배가 .........낙지 올림"

누가봐도 사장님이 쓴건데 말이죠 ㅎㅎ

중국산 산낙지의 문구가 눈에 띄네요

글씨를 못알아보는게 함정!!!

낚서해놓은듯 합니다 ㅋㅋㅋ

내부 전경입니다. 광명일보에 나왔다는 큰 포스터가 위치하고 있고 주력으로 밀고있는듯한 F4짬뽕의 메뉴가 보이네요. 마치 인천의차이나 타운중  한 중국집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입니다.

메뉴판은 별도로 책자로 보여주고요 벽엔 요리 셋트에 관한 메뉴가 기재되어있습니다.

사진이 약간 흔들렸는데 

저희는 알뜰요리 실속세트 5번 을 주문하고 개인취향에 맞게 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요리는 이미 초토화되서 사진에 못담았습니다 ㅠㅠ

요리가 끝날 무렵 나온 간짜장입니다 안에 오징어와 새우가 보이고 맛있게 볶아진 짜장이 있습니다.

뚝배기에 나온 짬뽕의 모습입니다. 해물의 양은 많은 편이고 숙주나물이 많이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일단 개인적인 취향마다 다르지만 맑은국물의 짬뽕이고 깔끔한 맛에 약간 싱겁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총평

맛       ★★★☆☆  개인적인 취향과 안맞아 짬봉은 1~2점이지만 요리가 맛있고 간짜장은 맛있습니다. 합해서 3점!

서비스 ★★☆☆☆  서비스로 사이다 하나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렸지만 사이다 없는거 같은데...하며 사라지는사장님.. 

위생    ★★☆☆☆  오래된 가게. 주방의모습은 찍지 못했지만 주방에서 손님의 컵에 남은 물로  국자를 헹구시는 모습을 포착!

다시 방문예정? NO 배달은 간짜장만 YES

정리하자면 요리와 짜장은 일품입니다.

깐쇼새우 양장피 고추잡채 를 먹어봤는데 

깐쇼새우의 경우 바삭한 튀김과 탱탱한 새우의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양장피는 미리 피와 내용물을 잡채같이 볶아서 위에 겨자소스를 뿌려먹는데 소스의 톡쏘는 맛도 좋도 양장피의 기본양념과도 잘 어우러 집니다.

고추잡채또한 피망이 좀 적다는게 아쉽지만 정통 고추잡채의 맛이 납니다.

간짜장의 경우 불맛이 나면서 근래에 먹은 짜장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 듯 합니다

어차피 배달지역내에 있으니 다음번엔 간짜장만을 배달시켜먹어야 겠습니다.

아 발해짬뽕 ㅠㅠㅠ 배는 불러도 아쉬운 하루입니다